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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yday/2020 제주도

제주도여행 | 치앙마이가 생각나는 서귀포카페 여섯번의 보름

by 하이아나 2020. 2. 19.

 

2월이었는데 굉장히 따듯한던 나의여행기간. 서귀포는남쪽이라 더 따듯했었는지도 모른다.

제주도에 가면 빠질 수 없는게 예쁜카페에 찾아가기.

숙소에서 가까운거리에 여섯번의 보름 이라는 예쁜이름의 카페가 있길래 다녀왔다.

오는정김밥이나 다정이네김밥을 먹으러 가는길에 가도 괜찮을 곳. 

여행자에겐 동선이 아주중요하기 때문에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곳들을 묶어서 가는게 효율적이다.

카페 근처가 넓고 한적한 도로이기 때문에 주차걱정은 안해도 될 것같다.

작년 4월 성수기 때도 서귀포에서 주차문제로 힘들었던적은 없었던 듯.

 

 

 

 

근처에 주차해두고 카페로! 여섯번의 보름과 무무소품샵이 같은곳에 있다.

무무소품샵은 이번에 돌아봤던 소품샵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작은공간에 사장님 취향이 듬뿍 담겨있는

소품들과 캐릭터상품들이 있다. 아쉽게도 (예산이 모자라서)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친절한 사장님이 계셨던 곳.

파우치랑 키링이 아주 귀엽다 :) 

여섯번의 보름에 가시는 분들은 꼭 무무 소품샵 함께 들르시길! 

 

 

 

 

하얀색의 예쁜 입구. 저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던데 나는 혼자이기 때문에... 사진찍어줄사람이 없어서 아쉬웠다.

저기 보이는 파란색 지붕이 무무소품샵이다 :) 

 

 

 

 

카페 입구! 앞에는 귤나무들이 있다. 

나무에 둘러쌓인게 꼭 치앙마이에서 갔던 카페같았던 느낌.

치앙마이가 우리나라를 따라하는건지 우리가 치앙마이의 느낌을 따라하는건지

어쨌든 최근에 두 곳을 다녀와본 느낌으로 서로서로 영향을 받는건 확실한 것 같다.

이번에 제주도를 가서 치앙마이랑 정말 비슷하다 싶은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치앙마이를 좋아하는거겠지. 제주도 좋아하는 분들은 치앙마이가서도 만족할 것 같다.

 

 

 

물론 나는 치앙마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치앙마이같은 분위기가 있는 카페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 카페를 대표하는 뷰. 정사각형 시원한 창 밖으로 보이는 귤나무들.

저 테이블은 2인이상만 앉을 수 있다.

이 카페에서 제일 예쁜 자리여서 탐이 났지만 찾아오는 다른 관광객들이 앉아야하니까 나는 1인석으로 :) 

 

 

 

역시 이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 보름라떼를 주문했다.

라떼 위에 크림이 올라가는 크림라떼.  다만 아이스만 이 카페 로고를 볼 수 있다.

어차피 나는 라떼류는 아이스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고민할 일이 없었다. 

친절하게 마시는 방법을 함께 나무트레이에 음료를 내어주신다.

과일청들로 만든 토스트도 아주 예쁘던데 이미 오기전에 김밥을 2줄을 먹은터라 그것까지 먹을 배는 없어서 아쉽다.

다음번엔 동행인이랑 함께 와야지.

 

 

 

예쁜보름라떼와 예쁜뷰 :) 

이 카페는 11시 오픈이고 11시 50분쯤 도착했다.

토요일이었지만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아 한테이블 밖에 없었기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창밖 풍경과 커피를 즐길 수 있었다. 12시가 조금 넘으니 찾아오는 사람들. 

 

 

 

건너편에도 좌석이 있다.

의자가 없고 방으로 되어있고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요즘 제주도에 노키즈존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객들은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공간이 분리되어있는 카페는 아이가없는 사람들이게도 아이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것 같아.

 

 

 

내 자리에서 보이는 카페의 모습.  이 카페는 신발을 신고 들어올 수 없고 현관에서 실내화로 갈아신어야 한다. 

깔끔하고 예쁜 여섯번의 보름. 채광이 잘 되는 곳 큰 창문밖으로 보이는 목가적인 풍경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서귀포에서 감성적인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하는 카페다.

 

서귀포 여섯번의 보름

제주 서귀포시 호근남로5번길 14-5

11:00~18:00 일요일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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