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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사용기

판테온-B 실리콘도마 이유식도마

by 하이아나 2020. 2. 25.

우리집에서 쓰던 실리콘도마가 오래되어서 바꿔야지 생각만하다가

마트에서 사온 생고기를 소분하기위해 썰다 흠집이 너무 심해서 이러다 내가 병균에 감염되겠다싶어 고기 썰다가 급하게 구매했다.

예전에는 도마라고 하면 나무도마가 생각났는데 이젠 거의 다 실리콘소재의 도마를 쓰는 것 같다.

 

말아서 보관하기 쉽고, 실리콘으로 된 제품들은 전자렌지나 끓는물에 소독할 수 있어서 획기적으로 변한 주방용품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나무 도마 씻는것도 보관하는것도 힘들었는데 세상이 점점 편하게 변해가는군.

 

 

 

언젠가부터 무분별한 바이럴이 너무 많아져 요즘엔 웬만하면 구매처의 후기를 꼼꼼히보고 구매하는 편이다.

스토어팜을 뒤지다 내 눈에 제일 괜찮아보인 판테온-B 실리콘도마. 친환경이라고한다.

이유식도마라고 하는데 나는 부모가 아니니 진짜 유명한건지는 잘모르겠고, 아기키우는 분들은 아마 아기 먹이는 것에 예민할테니 이유식도마라면 괜찮겠네 싶어서 구매했다. (찾아보니 이유식도마로 조셉조셉도마가 유명한듯?!)

 

 

 

 

 

라지사이즈와 미디움사이즈 두 종류를 구매했다
크기차이는 이 정도이다.

라지사이즈는 채소 등 식재료를 자르고

미디움사이즈는 고기썰 때 사용하려고 색과 크기를 다르게 해서 구매했다.

라지사이즈는 케롯브라운 미디움사이즈는 웜그레이
웜그레이색이 아주 마음에 든다.

 

 

 

 

예전에 마트에서 대충 사본 실리콘 도마는 맨들맨들한 실리콘 소재여서 칼집이 잘 났는데

판테온B 실리콘도마는 조금 무겁고 단단한 느낌이 났다.

오돌토돌하게 요철이 나 있고, 재료를 썰어보니 실리콘에 칼집이 나는 느낌이 안나고 칼이 닿일 때 단단한 느낌.
칼질 하는데 딱딱한 도마를 쓰는 것 같은 느낌이들었다.
딱딱한 도마를 사용할 때 처럼 톡.톡(?) 썰리는 기분

 

 

도마의 두께. 조금 얇은가 싶은 느낌이었는데 써보니까 전혀 그렇지 않다. 

세상은 변하고 더 나아진 좋은물건도 많이 나오네.

도마를 사용하면서 나는 나아지고 있나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ㅎㅎ....

요즘엔 도마색들도 다양하고 소재도 더 좋은것들로 나오는 것 같다.

보관도 쉽고 재료도 잘 잘리고 쓸 때마다 잘산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쓰고 있는 실리콘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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