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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사용기

신년다이어리 | 2020 몰스킨다이어리

by 하이아나 2020. 2. 10.

매년 새해다짐에 꼭 들어가 있는 일기 쓰기.

매번 실패로 돌아갔는데 올해는 정말 실천해보려고 큰 맘먹고 다이어리를 구매했다.

안쓰는걸 알기에 선물받은 다이어리나 어디서 얻어온 다이어리, 아니면 대충 노트에 쓰니까 안쓰는 것 같아서ㅋㅋ

몰스킨 다이어리 항상 가지고 싶었는데 3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매년 망설이기만 하다가 올해는 큰맘먹고 구매했다!

사실은 못사고 1월을 넘기고 있었는데 40% 할인을해서!!!!!! 당장 yes24 에서 구매했다.

1월이 넘어가면 항상 할인하나보다. 지금찾아보니까 여전히 할인중! 알았으면 매년 구매했을텐데 아쉽다.

 

2020 몰스킨 다이어리 DAILY JOURNALIER 

내가 선택한 다이어리는 매일 매일 한장씩 기록 할 수 있는 버전.

몰스킨 다이어리는 크게 데일리, 위클리, 먼슬리로 나뉘어져 있는데 나는 위클리는 쓰지 않고

일기는 항상 길게 많이 쓰는편이라 (말이 좀 많아서..) 매일매일 한장씩 쓸 수 있는걸로 선택했다.

색은 무난하게 까만색으로. 포켓은 너무 작아서 라지로 구매했다.

 

 

깔끔하고 예쁜 패키징 몰스킨은 깔끔해서 몇 년을 써도 질리지 않는 것 같다.

무늬있고 뭐 나뉘어져 있는건 내 취향이 아니고, 아무리 뒤져봐도 몰스킨만큼 깔끔한 다이어리는 없었다.

 

다이어리 사면서 함께 구매한 모나미 FX153(0.5mm) 

유튜브 문구계정을 우연히 지나가다 본 적이 있는데 저 펜이 좋아보여서 구매해봤다.

일본에서 만든펜이 좋다고 하지만 어차피 펜은 소모품이고 몇천원씩 투자하기에는 아까워서

나는 모나미를 제일 선호한다. 내 펜은 전부 다 모나미 ㅎㅎ 모나미가 짱

 

두께는 다른 몰스킨다이어리, 위클리 먼슬리보다 두껍다.

어차피 가격은 3만원대로 똑같으니 더 이득보는 것 같다 ㅎㅎ 

소설책 정도의 두께. 매일매일 기록하면 내 2020년, 일년이 책처럼 완성될 거 상상하니까 뿌듯하고 기분좋다.

 

 

몰스킨을 사게된 제일 큰 이유... 저 먼슬리 칸 크기 ㅠㅠㅠ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깔끔한 저 크기.

다른다이어리는 너무 크거나! 그림이 그려져있어 거슬리거나! 너무 작거나 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속지 색도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 예쁜 미색의 몰스킨 다이어리 속지.

나는 얇은종이로 되어있는 노트를 좋아하는데, 몰스킨은 얇긴 하지만 많이 비치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함께 있는 스티커들. 은근히 유용하다. 핸드폰의 이모지 같기도 하고! 먼슬리에 유용하게 쓰고 있다.

 

몰스킨 다이어리 한달사용후기

다행히ㅎㅎ 아직까지는 거의 매일매일 쓰고 있다.

한장한장씩 넘기는 재미가 있고 몇 주 전에 무슨생각을 했는지 어디를 갔는지 알 수 있어서 뿌듯하다.

매일 한장씩 통으로 쓸 수 있어서 하고싶은 이야기를 부담없이 쓸 수 있어서 좋다.

일기쓰기 전에는 그냥 무료하게 하루를 그냥 흘려보내는 날도 많았는데 매일 저녁 일기를 쓰면서 내일해야할 것이나 내가 올 초에 세웠던 목표들도 한 번 더 상기시키고,  반성할 점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부디 올해 다이어리 부지런히 써서 꽉 다 채울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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