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그립고 행복한 태국북부 매홍손 빠이.
작년 11월 치앙마이 3주살기 중 일주일정도 머물렀는데, 빠이가 너무좋아서 아직 못 잊고있다.
아마 제주도처럼 여러 번 자주가게 될 빠이. 몰랐는데 최근에 다녀온 제주도가 너무 치앙마이와 빠이같아서 내 취향은 이거구나.... 싶었다. 빠이에서 자주 본 소품들도 제주도에 많고... :)
빠이에서 먹은것들 다 맛있었는데 그 중 빠이에서 유명한 빠이맛집! 나스키친 ( NA'S KITCHEN )
외국인에게도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밥집이라 오픈시간에 딱 맞춰서 가야 웨이팅을 피할 수 있다.
우리 일행은 30분 정도 늦게 가서 30분 조금 넘게 기다렸고, 음식도 오래 기다림.
꼭!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길 추천드립니다. ( 영업시간 : 매일 저녁 5시 ~ 밤 11시 )
구글지도 주소 : https://goo.gl/maps/QPfB34itd8XFkv7u7
모바일에서는 구글지도에 na's kichen 검색

지금은 나스키친 간판이 초록색 간판이 눈에 더 잘띄게 바뀌었다. 어차피 간판없어도 사람들이 우글우글 많아서 직감적으로 아 여기 빠이에서 유명한 맛집이구나 알아차릴 수 있긴하다.
원래는 초록색 간판 아래 버건디(?) 색 간판이 더 눈에 띄었는데 이 곳 맞아요 간판이 바뀌었습니다 :)
빠이는 워낙 작은 동네라 번화가의 모든곳을 걸어다닐 수 있어서 좋다.

웨이팅 하면서 메뉴판을 볼 수 있고 작은 종이에 메뉴를 적어서 기다리면 된다.
메뉴판에는 사진이 다 있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를 먹고싶으면 구글지도의 리뷰란을 꼭 참조!
어차피 우리는 그냥 먹고싶은것을 시키기 때문에 보진 않았다. 태국 음식이 입맛에 잘 맞기도 했고.
자리가 슬슬 빌 때쯤 직원분께서 종이를 달라고 하신다.
먼저 드렸지만 음식은 하나씩 천천히 나오기 때문에 꼭! 오픈시간에 맞춰가는게 좋다.
3명이서 갔고 주문한 나스키친의 메뉴는
Chiken on toast
Fried fish and gailc and pepper powder
Gai yang terriyaki
Stir fried morning glory
스티키 라이스
창비어 그리고 수박주스!

Chiken on toast
이건 멘보샤 같은걸 상상하고 시켰는데 우리가 아는 프렌치토스트같은 비주얼.
고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고수싫어하는 사람은 패스!
하지만 나는 만족했다. 모르는 맛이 아니고 저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어서 계속 당기는 맛.
제일 먼저 나와서 에피타이져로 먹었다.

Gai yang terriyaki
Gai yang 은 돼지고기. 돼지고기를 데리야키소스와 함께 조리한 음식이다.
이건 뭐 다들 아는 맛. 한국인 입맛에 딱인 맛! 절대 실패없는 맛. 스티키 라이스와 반찬삼아 먹었다.
태국은 저런 꽃 플레이팅이 많아서 음식보는 재미도 있고, 난 오이를 좋아하는데 고기를 시키면 항상 오이가 같이 나와서 좋았다 :) 태국음식 최고,

Fried fish and gailc and pepper powder
태국여행하면 제일 많이 접하는 생선. 엄청 큰 생선을 튀기고 구워서 먹는다.
그런데 태국강물이 그렇게 깨끗하지 않기때문에 많이 먹지말라는 소리도 있긴하다.
튀긴 생선에 마늘후레이크를 듬뿍 곁들여주시는 한국인한테 절대 실패없는 맛.
메인요리는 이렇게 세가지를 주문했고 모닝글로리 볶음이나 스티키라이스는 항상 주문하는거니까.
여기 수박주스 양 엄청 많고 맛있으니까 꼭 시켜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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