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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yday/국내여행

대구 꽃놀이명소 |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유채꽃밭

by 하이아나 2020. 3. 26.

피크닉 하기 좋은 성당못 유채꽃 밭

유채꽃은 제주도만 예쁜줄알았는데, 대구에도 제주도 못지않은 예쁜 곳이 있다.

그냥 유채꽃만 덩그러니 있는게 아니고 근처의 두류산과 큰 버드나무에서 돋아나는 연두색 새싹과 어우러져 

서정적인 봄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 

약간 숨겨져 있는 곳이라 그런지 여기에 이런곳이 있었어!? 하고 놀라게 되는 그런 곳이다.

 

2019년에 처음 개장했는데 점점 유명해지고 있는 두류공원의 성당못 유채꽃밭.

피크닉세트를 판매하는 카페가 점점 유명해지면서 덩달아 함께 유명해진 것 같다.

'대구 피크닉' 을 검색하면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는데,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도록 감성적이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빌려주는 곳들이 몇 몇 곳이 생겼다.

유채꽃을 구경하고 있으면 예쁘게 입은 사람들이 예쁜 소품을 들고와서 사진을 찍고 있다.  

 

3월 중순넘어 만개한 유채꽃.

작년에는 4월 중순 넘어서 갔는데, 거의 지고 있어서 그렇게 예쁘지 않아서 아쉬웠다.

3월 말 넘어서 산책겸 들렀는데 유채꽃의 채도높은 노란색이 미세먼지없는 파란하늘과 밝은 햇살과 만나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행복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여리여리한 연두색과 밝은 노란색의 만남.

근처에 산이 있어서 새들도 짹짹거리고 분명 여기는 도심인데 외곽에 드라이브 나온 느낌을 주는 곳

 

 

 

 

성당못 유채꽃밭 가는법

1. 운전해서 가는경우

 

 

네비게이션에 '동해유치원' 이나 '대성기사님식당' 을 검색한다.

기사식당 맞은편이 바로 유채꽃밭. 요즘에 차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근처 도로에 정차해두면 되는데 아직은 주차단속을 안하는 모양.

(그런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평일애매한 시간 낮에는 주차할 곳이 있는데 주말에는 주차할 곳이 없다. 

찝찝하면 그냥 두류공원으로 가서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방법이 있다. 걸어가도 전혀 멀지 않다.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이나 롤러스케이트장 주차장이 넓다. (두류수영장은 수영장 이용객 무료 이용가능)

 

 

 

3월 25일경이 되면 두류공원네거리에서 부터 이랜드근처의 벚꽃나무와 개나리도 만개하니 

이 길을 돌아서 가도 좋은 선택.  

이 길은 개나리와 벚꽃이 함께 폈을 때가 제일 예쁘다.

제주도의 녹산로를 떠오르게 하는 예쁜 길. 두류공원쪽보다 이랜드 쪽 길이 훨씬예쁘다.

벚나무들이 다 오래되어서 크다. 그래서 풍성하게 예쁘게 피는 벚꽃. 

 

2. 걸어갈 때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과 성당못 사이.

문화예술회관 쪽으로 끝까지 가면 할아버지들이 모여서 바둑을 두고 있고, 동네사람들이 운동하는 산책로 올라가는 가는길이 보인다.

근처에 폭포와 정자가 있는데 맞은편에 '금지' 라고 적혀있는 빨간 팻말이 있고 밑으로 길이 하나있다.

걸어서 내려가면 유채꽃밭! 그런데 어차피 근처에 가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찾기쉽다.

 문화예술회관 끝까지 쭉 걸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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