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이고 아늑한 레터프롬게스트하우스
여행을 하거나 친구들이랑 하룻밤 놀고 싶을 때 애용하는 에어비앤비.
요즘 트렌드에 맞게 감성적으로 꾸며놓은 숙소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심심할 때마다 들어가서 구경하는게 내 취미.
몇 번의 여행에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했고, 숙소하나는 잘 고른다고 자부한다.
내가 고른 숙소 한 번도 불만족 한 적이 없었다!
- 교통이 편리해야한다 : 도보 5~10분안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야한다.
- 슈퍼호스트 : 일단 검증받은 호스트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걸러질 수 있다.
- 최근 후기 5개 : 예전 후기 말고 최근후기를 무조건 봐야한다. 3개월 이내 후기가 있는 곳 일수록 좋다.(특히 외국은 한국인 후기 3개 이상인데가 좋음.)
- 개인실인지 독채형인지 확인하기 : 개인실일 경우 화장실, 독채형일 경우 출입문을 따로 쓰는지 확인한다.
- 이름이 있는 곳일 경우 SNS에 최신순으로 검색해보기 (특히 인스타그램)
대충 이렇게만 보면 평타이상은 고를 수 있다. 화장실이 별로면 후기에 무조건 말이 있기때문에 꼭 확인해야한다. 그런데 한국사람들은 숙소에 엄청 까다롭기 때문에 한국인 후기가 많으면 무조건 깔끔하고 좋다.
한국인최고...
방법은 이 정도만 이야기하고, 대구의 몇 안되는 관광지 중 하나인 김광석길과 방천시장.
그 중심에 있는 에어비앤비이다. 레터프롬이라는 소품샵과 에어비앤비를 함께 운영하시고 아랫층은 그 소품샵 레터프롬이다. 그래서 그런지 소품들이 다 유니크했다. 방천시장이 있는 골목은 대구의 아주 오래된 주택가라 낡은 집들이 많다. 이 에어비앤비도 작은 2층방을 조금 고쳐서 꾸며놓으셨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주택, 특히 오래된 주택의 감성을 좋아해서 만족했다. 고치느라 애 많이 쓰셨네 하면서 둘러봤는데
세심하게 신경쓴 느낌이 가득한 감성적인 레터프롬게스트하우스.
우리는 네명이었고 이 숙소는 4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다.
2명은 침대에서 자고 2명은 바닥에 침구를 따로 마련해준다.
침대가 아니어서 불편한 점은 없었다. 침대도 누워보고 바닥에도 누워봤는데 다 편했다.
주택이라 우풍이 심할까 걱정했는데 보일러를 트니까 더워서; 보일러 온도를 내리기도 했다.
촛대랑 라디에이터 짱 감성적이야... 너무 예쁘다 저런 소품은 어디에서 구하시는걸까.
수건은 라탄바구니에 넉넉하게 준비해주신다. 우리가 4명이라 8장 준비해주셨다.
아랫칸 바구니에는 드라이어 같은 가전이 있다.
친구들과 신년파티를 하러갔기 때문에 다이소에서 파티용품 몇 개를 사다가 꾸몄다.
김광석길이 수성교, 동성로, 반월당 으로 이어지는 대구 중심지를 다 갈 수 있어서 필요한 물건 구하기가 아주 용이하다. 그래서 여행오시는 분들은 동대구역 근처의 신축오피스텔로 만들어진 에어비앤비도 좋지만 이 동네 숙소들을 추천! 도시의 옛골목을 경험하고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것이다. 조용하다고 해서 위험한게 아닌게 이 동네가 대구의 중심지라 사람이 많이 다녀 무섭지 않다.
대구여행하기 아주 좋은 위치이다.
왜냐하면 대구는 카페투어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요즘 대구에서 핫한 카페가
이 숙소가 있는 곳의 바로 맞은편 삼덕동에 많이 있기 때문이다.
침실옆의 작은 거실. 여기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와인도 한잔하고 도란도란.
조명이 예뻐서 사진도 엄청 잘나온다 (소근소근)
배달음식앱으로 시켜먹은 음식들 번화가이기때문에 별의 별 배달음식점이 넘쳐나서 골라서 시켜먹어도 된다.
이 에어비앤비는 취사가 안되기 때문에 시켜먹거나, 사오거나, 근처에서 먹고 들어와야하는데 어차피 시켜먹으면 되니까! 간단한 식기는 준비 되어있는데 양념이 많은걸 먹기가 조금 곤란한게 싱크대가 없어서 설거지하기가 쉽지않다. 이 에어비앤비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https://www.airbnb.co.kr/c/hyeonjuy122?currency=KRW
이 링크로 에어비앤비에 신규가입하시면 44000원을 할인 받으실 수 있어요.
레터프롬 게스트하우스 에어비앤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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