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핫플레이스

대구 성당동 카페 | 두류공원 꽃밭 근처 이지베 izibe

by 하이아나 2020. 3. 26.

작년부터 핫한 두류공원의 유채꽃밭. 

작년부터 소문이 나더니 올해부터는 아예 대구의 핫플로 바뀌어버린 두류공원 유채꽃밭! 

원래 이 동네가 차도 많이 지나가지 않던 조용한 동네고 화물차나 대형버스, 택시가 쉬는 공간같은 도로라

기사식당만 쭉 늘어져 있는 곳이었는데 최근에 옛 두류정수장이 시청부지로 결정나고

유채꽃밭이 생기면서 대구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버린 동네.

 

원래 카페도 없었던 곳인데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이지베!

 

 

원래 그냥 동네카페만 있던 곳인데 외관부터 이 골목에서 생전 보지 못한 느낌의 카페라 설레었다.

11년전 쯤 앞산도 이랬다가 어느 순간 카페가 하나 둘 생겨나면서 앞산 카페거리 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지.

원래 앞산도 앞산네거리에서 부터 앞산까지 벚꽃이 아주 예쁘게 피는 도로이지만 버스노선이나 주차장이 마땅치 않아

거의 동네 사람들만 즐기던 거리였었는데 이제는 누구나 찾아오는 벚꽃 명소가 되어버렸다.

 

이 동네도 이제 시청을 새로 짓기도하고 봄/가을 꽃밭이 점점 유명해지는걸로 보아 앞산처럼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위치가 두류공원 바로 앞이고 야외음악당도 있는데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조용하고 오래된 주택가.

작고 소박한 카페가 곳곳에 숨어있기에 정말 마땅한 그런 곳.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다

 

 

처음갔을 때 시켜본 스콘과 아인슈페너 (ice) 내부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는데

빈티지 소품들로 내부가 꾸며져 있다. 계산대 옆 찬장에는 빈티지한 컵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고

나는 사장님이 부럽고 ㅎㅎ 

음식과 커피도 빈티지한 그릇에 내어주시는 감성적인 곳. 

 

 

두번 째 갔을때는 도슈페너를 시켜보았다. 핸드드립커피에 시럽과 휘핑크림이 들어가는 커피. 

새콤한 느낌의 봄 여름에 잘 어울리는 맛 :) 

원두도 판매하시고 요즘 많이 보여서 좋은 드립백도 판매하신다.

로스팅하는 카페가 많이 생겨서 여기저기 비교해서 먹어보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

다음에 갈 때는 원두를 한 번 사와봐야겠다. 

이지베는 사장님 부부가 하시는데 남자사장님은 도글도글 이라는 로스팅카페, 여자사장님은 페이보릿로그 라는 주얼리 샵.

 

 

주얼리가 있는지 모르고 갔는데 구경하다가 시간이 다 갔다.

너무너무 예쁜 주얼리들.... 직접 디자인하시고 제작하시는데 다 너무 예뻐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조만간 돈이 들어오면 하나 사야지. 여름에 하기 좋을 은 목걸이를 봐두고 왔다.

이어커프나 반지들도 너무 예쁘다. 

인터넷 판매도 하신다 '페이보릿로그'

 


이지베 

주소 : 대구 달서구 장기로12길 20

영업시간 : 화-일 12:00 - 22:00 (월요일 off)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서 카페근처 골목에 하거나 근처 도로 돌아보면서 적당한 해야한다.

두류공원에서 오는 사람들은 공원에 주차하고 걸어가도 전혀 멀지 않은데

어차피 근처가 두류공원이기 때문에 공원도 산책할 겸 걸어가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