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 욱수동 카페 버터즈
경산에 볼일을 보고 다녀오다 커피가 너무 먹고 싶어서 근처에 괜찮은 카페 없나 싶어서 찾아본 버터즈!
경산 카페/ 시지 카페/ 경산 가볼만한 곳 / 시지 귀여운 카페 이런 키워드 검색은 다 하시죠?
심드렁하게 검색하다 눈을 확 끈 노란색 외관과 귀엽고 예쁜 디저트 사진을 보고 가보기로 했어요!


욱수성당/ 욱수초등학교 근처의 작고 귀여운 카페 :)
요즘 어딜 가나 다 그렇지만 정말 주차할 곳이 없더라고요.
욱수성당 근처 골목길에 주차를 해두고 조금 걸어갔어요. 초보운전 때 다른 동네에서 아무 곳이나 주차했다가 불법주차 범칙금 낸 적이 많아서 목적지에서 조금 걸어야 해도 동네 주민분들이 많이 주차해놓은 곳에만 주차해요.
골목길들이 많아서 찾다가 보면 있을 것 같아요. 골목길들에 어린이 보호구역이고, 학원이 많아서 꼭꼭 조심해야 하는 곳이지만요.
원래 카페 남영 이 있던 자리래요!



귀여운 쿠키와 스콘, 케이크들이 있어요.
전 요즘 밀가루를 줄이고 있는 중이라 다 먹고 싶었지만 쿠키 하나를 주문했어요.
토마토나 치즈가 들어간 스콘도 엄청 궁금했는데 이미 식사를 한 후라 참았어요ㅠㅠ
요즘 디저트 가격이 너무 비싼데, 적당한 것 같아요. 특히 쿠키는 3천 원 4천 원 하는 곳도 많은데 괜찮네요.
마카롱이 한참 유행하더니 요즘은 다시 쿠키가 유행이 돌아오나 봐요.
저는 마카롱보다 쿠키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환영!
쫀득쫀득한 아메리칸 쿠키 유행이 돌아오는 것 같아 좋습니다.
마시멜로가 올라간 쿠키가 당겼는데 오레오 쿠키가 너무 귀여워서 주문을 안 해볼 수 없었어요.
브라우니도 엄청 맛있어 보였는데! 얼른 다이어트 성공하고 먹고 싶은 디저트 가득 먹었으면 좋겠네요.

카페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메뉴를 보고 있으면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내어주시는 모양도 너무 귀여운!
이런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그 가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해요. 카페는 울적할 때 단거라도 먹으면서 기분 좋아지고 싶어서 갈 때도 많은데, 이렇게 해주시면 마음이 사르르 녹아요 :)
역시 저 쿠키의 눈이 귀여움을 더해주네요 ㅎㅎ
버터즈는 커피 메뉴를 주문하면 리필을 해주신대요! 아메리카노만 있으면 쿠키 두 개 세 개는 거뜬하죠.
커피 외에 음료 메뉴도 다양하고 4월 시즌 메뉴도 준비하셨더라고요 (자세히는 못 봤는데 말차와 딸기를 이용한 음료예요)
작은 동네 카페 이지만 디저트와 음료 등 다양한 메뉴와 항상 연구하고 새로운 메뉴를 내는 카페를 좋아해요.
응원해드리고 싶은!

기분 좋은 햇살이 들어오는 시지 카페 버터즈.
앉아서 잠시 아메리카노와 쿠키 한입 하고 기분 좋아졌어요.
동네가 가까우면 자주 갈 텐데 아쉽게도 너무 머네요 그래도 언젠가 시지를 가게 된다면 다시 들르고 싶은
귀엽고 친절한 작은 카페 :)
대구 수성구 신매로 4길 4-15
월요일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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