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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핫플레이스

대구 시지 카페 | 귀여운 쿠키와 스콘 버터즈 (butter's)

by 하이아나 2020. 4. 19.

 

시지 욱수동 카페 버터즈

 

경산에 볼일을 보고 다녀오다 커피가 너무 먹고 싶어서 근처에 괜찮은 카페 없나 싶어서 찾아본 버터즈!

경산 카페/ 시지 카페/ 경산 가볼만한 곳 / 시지 귀여운 카페 이런 키워드 검색은 다 하시죠? 

심드렁하게 검색하다 눈을 확 끈 노란색 외관과 귀엽고 예쁜 디저트 사진을 보고 가보기로 했어요! 

 

 

욱수성당/ 욱수초등학교 근처의 작고 귀여운 카페 :) 

요즘 어딜 가나 다 그렇지만 정말 주차할 곳이 없더라고요.

욱수성당 근처 골목길에 주차를 해두고 조금 걸어갔어요. 초보운전 때 다른 동네에서 아무 곳이나 주차했다가 불법주차 범칙금 낸 적이 많아서 목적지에서 조금 걸어야 해도 동네 주민분들이 많이 주차해놓은 곳에만 주차해요.

골목길들이 많아서 찾다가 보면 있을 것 같아요. 골목길들에 어린이 보호구역이고, 학원이 많아서 꼭꼭 조심해야 하는 곳이지만요. 

원래 카페 남영 이 있던 자리래요!  

 

귀여운 쿠키와 스콘, 케이크들이 있어요. 

전 요즘 밀가루를 줄이고 있는 중이라 다 먹고 싶었지만 쿠키 하나를 주문했어요. 

토마토나 치즈가 들어간 스콘도 엄청 궁금했는데 이미 식사를 한 후라 참았어요ㅠㅠ 

요즘 디저트 가격이 너무 비싼데, 적당한 것 같아요. 특히 쿠키는 3천 원 4천 원 하는 곳도 많은데 괜찮네요.

마카롱이 한참 유행하더니 요즘은 다시 쿠키가 유행이 돌아오나 봐요.

저는 마카롱보다 쿠키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환영! 

쫀득쫀득한 아메리칸 쿠키 유행이 돌아오는 것 같아 좋습니다.

마시멜로가 올라간 쿠키가 당겼는데 오레오 쿠키가 너무 귀여워서 주문을 안 해볼 수 없었어요.

브라우니도 엄청 맛있어 보였는데! 얼른 다이어트 성공하고 먹고 싶은 디저트 가득 먹었으면 좋겠네요.

 

카페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메뉴를 보고 있으면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내어주시는 모양도 너무 귀여운! 

이런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그 가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해요. 카페는 울적할 때 단거라도 먹으면서 기분 좋아지고 싶어서 갈 때도 많은데, 이렇게 해주시면 마음이 사르르 녹아요 :) 

역시 저 쿠키의 눈이 귀여움을 더해주네요 ㅎㅎ 

 

버터즈는 커피 메뉴를 주문하면 리필을 해주신대요! 아메리카노만 있으면 쿠키 두 개 세 개는 거뜬하죠. 

커피 외에 음료 메뉴도 다양하고 4월 시즌 메뉴도 준비하셨더라고요 (자세히는 못 봤는데 말차와 딸기를 이용한 음료예요) 

작은 동네 카페 이지만 디저트와 음료 등 다양한 메뉴와 항상 연구하고 새로운 메뉴를 내는 카페를 좋아해요. 

응원해드리고 싶은! 

 

기분 좋은 햇살이 들어오는 시지 카페 버터즈. 

앉아서 잠시 아메리카노와 쿠키 한입 하고 기분 좋아졌어요. 

동네가 가까우면 자주 갈 텐데 아쉽게도 너무 머네요 그래도 언젠가 시지를 가게 된다면 다시 들르고 싶은

귀엽고 친절한 작은 카페 :) 

 


대구 수성구 신매로 4길 4-15

월요일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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